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의 김대건과 12월 개봉하는 ‘영웅’의 안중근, 시대의 희망이 된 위인들이 스크린으로 나와 관객들과 만난다.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어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김대건 신부의 헌신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안중근 의사라는 걸출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세대와 시대를 초월한 국민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제공: 아이디앤플래닝그룹㈜|제작: 민영화사|공동제작: 가톨릭문화원 ALMA ART|공동배급: CJ CGV㈜,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 해외배급: ㈜콘텐츠판다|감독: 박흥식|개봉: 11월 30일]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더불어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는 2021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 인물로 전 세계적으로 종교인 중에는 마더 테레사 수녀에 이어 두 번째 종교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정약용, 허준에 이어서 세 번째로 세계기념 인물이다.
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평등주의와 박애주의를 실천하다 25세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통해 신념을 가지고 두려움에 맞서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었던 젊은이의 삶을 통해 전 세계에 희망과 울림을 전한다. 배우 윤시윤이 뜨거운 가슴으로 운명을 따라 성장하는 김대건의 역할을 맡고, 한국 대표 배우 안성기와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송지연, 최무성, 백지원, 하경, 성혁, 임현수, 남다름, 김광규, 박지훈, 차청화, 강말금, 이준혁, 그리고 김강우, 정유미 등 선후배 배우들이 젊은 청년의 간절함에 감복해 죽을 각오를 하고 그를 따랐던 조력자들로 열연한다. ‘두 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의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주요한 모험을 대규모 촬영 및 CG를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냈다. 서울을 제외한 충남 논산, 태안, 보령, 충북 단양, 전남 여수, 전북 부안, 강원도, 경남 창원, 경북 문경, 대구, 제주도와 경기도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촬영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은 조국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불태웠던 영웅 안중근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첫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의 신작으로 14년 동안 안중근 역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오리지널 캐스트 정성화부터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출연한다. 한국 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현장 라이브와 당시의 시대를 구현한 프로덕션이 몰입도를 높인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다. 1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