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올빼미>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현대적인 스릴러라는 점이다. <올빼미>는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미스터리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밤에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진실을 목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안태진 감독이 “처음부터 현대적인 스릴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듯, 실 관람객들 또한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음 팝콘 사서 보면 손해임 다 남기게 될 거라..”(s00000**), “스릴러 답게 손에 땀이 남 연기력은 뭐..아역 배우들까지 연기 구멍 하나 없는 완벽한 영화”(wons*******) 등의 후기를 남겨 압도적인 긴장감을 기대하게 한다.
#2. 한국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주맹증!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국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주맹증이라는 소재다. 주맹증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으로, 극 중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가 주맹증이 있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뭔가가 보이면서도 답답하고 흐릿한 ‘경수’의 시야를 표현하기 위해 스타킹, 물주머니 등을 이용하는 노력을 보였다.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밤에만 보이는 맹인 침술사라니…독특한 설정 때문에 더 재밌게 봤다” (kk****), “촛불 꺼지면서 경수 눈이 점점 보일 때 소름 돋는 줄!”(jj*********), “연기 잘하는 거 알고 있는데도 그냥 영화 씹어먹음 말해뭐해 감탄했슴다..”(sc_dd******)라며 독특한 소재에 대한 흥미를 보이는 한편 류준열의 설득력 있는 섬세한 연기에 호평을 보내 스크린 위에 구현될 주맹증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3. 디테일의 끝판왕, 이하준 미술감독의 미장센!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올빼미>가 선사하는 미장센이다. <올빼미>의 미술은 영화 <기생충>, <독전>, <관상> 등의 작품을 통해 ‘디테일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하준 미술감독이 완성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스토리를 돋보이게 하는 공간 구성을 비롯해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의상, 소품으로 또 한 번 꼼꼼한 디테일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조선의 색을 결코 잃지 않는 세트와 소품 패션까지 꽤나 인상적인 작품”(po******), “명암의 대비가 인상적인 작품”(i2***) 등의 평을 받고 있는 이하준 미술감독의 매혹적인 미장센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관람 포인트 TOP 3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